본문 바로가기

기사

천안시, 구본영 전 시장 비전 ‘시민중심 행복천안’ 곳곳에 방치

지난해 5월 새 비전 선정 후 11개월째 교체 없어

유동인구 많은 천안터미널·병천면 등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박상돈 시장 부임 후 11개월이 지났는데도 천안시 내 곳곳에서 구본영 전 시장 비전인 ‘시민중심 행복천안’이 여전히 남아있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오는 대학교 앞 버스정류장 표지판뿐만 아니라 천안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신부동 천안종합터미널 버스정류장에도 구본영 전 시장의 비전이 적혀 있었다.

이에 한 시민은 “새로운 시장 부임 후 11개월이 지났는데도 불미스러운 일로 시장직에서 물러난 전 시장의 비전을 교체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지 않냐”며 “시내 외곽이나 이런 곳도 아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교체하지 않아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천안으로 통학하는 한 대학생은 "어느 표지판에는 '시민중심 행복천안'이 써있고 다른 표지판에는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이 적혀있어 어느 것이 맞는지 헷갈렸다"며 "현재 비전에 맞춰 교체하는 것이 시민들의 혼란을 덜어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재 결과 시내 외에도 병천면에 있는 표지판 대부분에 여전히 ‘시민중심 행복천안’ 비전과 심벌마크가 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선 7기 제8대 천안시 시정 비전은 새로운 변화와 역동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천안, 행복한 시민’으로 지난해 5월 선정됐다.

http://cms.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8713